오는 10월 대형공격헬기 기종 선정을 앞두고 터키의 TAI의 T-129, 미국의 벨 AH-1Z 바이퍼, AH-64D 아파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 해병대의 공격용 헬기로 알려진 AH-1Z 바이퍼는 기존해 운영했던 AH-1J, AH-1W 코브라 헬기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된 최신 기체다.
AH-1Z 바이퍼 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해상작전에 맞게 방염 설계해 해양에서 내부식성과 각종 먼지, 오염 등에 최적화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북한 공기부양정 저지 임무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아파치 헬기와 비교해 운용·유지비용이 저렴하다. 이 밖에도 육군이 코브라계열 헬기를 운용 중이라서 기체에 대한 빠른 적응과 정비가 쉽다.
하지만 육군이 지속적으로 아파치 공격헬기에 호감을 보이고 있어 나머지 기종들이 선정될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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